자연과 사람 그리고 건강

누룩으로 만든 발효 소금으로 당뇨 극복

김준희씨는 8년 전 당뇨와 고혈압 진단을 받았습니다. 

식이요법으로 6개월 만에 8kg을 감량했으나 

계속 유지하는데 한계를 느꼈다고 합니다. 

[누룩소금으로 당뇨를 극복한 김준희 씨]

그러나 요즘은 무리한 식이요법 대신 가리지 않고 음식을 먹고있지만 

혈당과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데…

그 비결은 바로 딸이 만들어준 천연조미료에 있었습니다. 

김준희씨의 딸 미현 씨는 오랫동안 전통 술을 공부하고 만들어왔는데 

술의 재료로 쓰이는 누룩을 활용해 천연조미료 만드는법을 배웠습니다. 

그녀가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뿌연 색깔을 띠고 있는 액상 조미료로, 누룩 소금이었습니다. 

누룩소금은 일상에서 다양한 요리에 넣어 사용하고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소금은 나트륨 함량이 많아서 

고혈압이나 당뇨환자에서 섭취를 제한하고 있지만, 

소금누룩은 국내산 천일염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훨씬 낮은 수준이고, 

오히려 먹을수록 몸에 좋다고 합니다. 

* 누룩소금이란? * 

일본에서 ‘시오코우지’라 불리는 누룩소금은 

소금에 누룩을 넣고 발효시켜 만든 발효 소금으로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고체 소금이 아닌 젤 형태 액체 소금입니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야채나 생선을 절일 때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고 있고 

슈퍼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발효 소금누룩의 효능* 

미네랄, 아미노산, 유산균이 풍부해 

음식의 맛을 좋게 만들어 주고, 

또 암 재발을 방지하는 등 효능이 입증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준희씨는 누룩소금을 섭취한지 6개월 후부터 당뇨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