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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09 :: EM ㅡ 이엠을 사지말고 처음부터 만들어 씁시다
이엠, 목초액, 난황유 2015. 7. 9. 17:24

일단 쌀을  한컵 준비합니다 어떤 쌀이든 다 좋습니다.




물을 두컵 준비합니다 가능하면 염소성분이 없는걸 사용하시고 수돗물이라면 하룻밤 두었다가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쌀 뜨물을 내는데 우리 식으로 손으로 치대어 만들어도 되고 미국 사람들식으로 물과함께 통에 넣고 흔들어 만들어도 무방합니다.



이 쌀뜨물을 용기에 담고 며칠 숙성 시키는데 이때 용기의 절반정도만 쌀 뜨물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공기 공간이 필요합니다



뚜껑으로 키친 타올이나 면 보자기 티슈등으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고 공기가 통하게 막아줍니다. 이것을 냉장고 위나

실내 따뜻한곳에 이삼일 보관합니다 보관 기간은 쌀뜨물 색이 약각 노르스름하게 변하고 위에 거품이 좀 생기며 

시큼한 냄새가 날때까지 두시면 됩니다.



이 상태만으로도 이엠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대로 사용하면 비효율적인 점이 많으므로 좀더 파워풀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우유를 열배만큼 섞어 줍니다. 우유는 무지방, 일반 우유 염소젖 기타 등등 어떤 우유도 좋습니다.

섞어주는 비율은 발효액과 우유를 1 : 10 비율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위에 뜬 거품을 걸러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다지 문제 되지 않으므로 그냥 사용해도 되고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주사기등을 사용해서 아래쪽 액체만 사용해도 됩니다. (저라면 그냥 사용하겠습니다.)



이렇게 우유를 발효액위에 부어면 자연히 섞입니다. 이때 용기 상단에 공간이 넉넉하게 남아 있어야 합니다.



뚜껑은 꽉 닫지 않고 그냥 덮어 둡니다 유산균이 번식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오는데 뚜껑이 꽉 닫혀 있으면 

펑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혼합액을 햇빛을 피해서 실내에 일주일간 두면 아래와 같이 유단백은 치즈가 되고 유청은 유산균을 잔뜩 포함한 액체가 됩니다.





이 치즈는 동물에게 먹이로 주어도 아주 훌륭한 영양원이되고 거름에 포함시켜도 됩니다  사람이 먹어도 나쁘지 않지만 

맛은 보장 못합니다 ㅎㅎㅎ



이 유산균액을 3년간 그대로 냉장 보관하면서 조금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는 냉장고에 오래 두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상온에 보관하며 사용하도록 유산균액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으로 당밀과 일대일로 혼합해 줍니다 이대로 그늘에 두면 삼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이엠 원액이라는게 이것입니다.



작물에 엽면 시비하거나, 닭이나 돼지에게 물을 먹일때 유산균액과 물을 1 대 20배 비율로 타서 사용합니다.

외양간에 이 희석액을 가끔 뿌려주면 나쁜 냄새가 사라집니다 마찬가지로 양계장이나 돈사에 뿌려주어도 냄새가 없어집니다.

가축이 먹는 물에 이것을 타주면 가축이 더욱 건강하지고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1대 20배로 희석한 용액은 상온에서 6개월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속에는 살아있는 유산균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합니다.



축사에 뿌려주거나 하는 용도로는 이 1대 20으로 희석된것을 다시 물 1 리터에 1 큰술 비율로 타서 사용합니다.



토양에 뿌려주거나 작물에 뿌려주거나 동물에게 직접 뿌려줄때는 유산균액 4큰술 대 물 1갤런(3.78리터 -리터당 한 큰술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것이 이엠 원액 만들기 였습니다 직접 만드느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재료비는 많이 들지 않네요

제 경우에는 이엠을 화장실 변기위에 두고 화장실에 스프레이 해주거나 싱크대 물찌꺼기 위에 뿌려줍니다.

이엠을 물에 타서 설거지를 하면 그릇의 기름때가 놀라우리만치 깨끗하게 씻겨 나가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엠을 활용하는 수많은 방법에 대해서는 국내 인터넷에도 많은 사례가 있으니 한번 검색해 보시면 친환경의 

더 넓은 세상을 만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빈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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