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법 2016. 11. 30. 16:23

근래 출근하는 차안에서 들은 뉴스들중에 우리나라에 조류 인플루엔자가 다시 돌고 있으니 확산이 되지 않게 조심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듣게된지 며칠이 지나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에 2003년에 처음 발병하였고 그후 해를 거듭하면서 되풀이되고 있는 계절병처럼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번 발생하면 닭이나 오리를 전부 땅에 묻고 아주 난리 법석이 벌어지곤 하지요..


위 사진은 기르던 오리를 전부 땅에 묻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살처분하는 이유는 이 조류 인플루엔자가 자칫하면 사람에게도 전염된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근본적으로 조류의 체온이 인류의 체온에 비해서 높은데 같은 이유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전염되면 위험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말이죠... 아무리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을 휩쓸고 지나가도 끄떡없이 독감에 안걸리는 닭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같은 마을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건 말건 아무런 항생제나 백신도 안먹이는 닭들인데 멀쩡하단 말이죠? 

무슨 외계에서 날아온 수퍼닭이냐구요? 아닙니다. 그냥 보통 닭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그냥 닭인데 이 닭들이 조류 인플루엔자를 거뜬히 견디고 병에 안걸리는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닭을 양계장에 빼곡히 가두어 키우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방사해서 키우면 절대로 조류 인플루엔자에 안걸립니다. 아니 닭뿐아니라 돼지도 방사해서 풀먹이고 키우면 구제역에 안걸립니다. 왜냐하면 이 동물들은 균형잡힌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한번 보십시오. 항생제와 성장 촉진제로 범벅이된 사료를 24시간 계속 먹여 기르는 닭들의 환경이 어떠한지, 그런 상태로 기르는 닭이 왜 질병에 취약한지, 한눈에 보실수가 있습니다.



위 영상에 등장하는 닭들은 기존의 항생제가 영향을 미치는 과거의 질병에는 잘 안걸리지만 바이러스는 항상 새로운 변종을 만들어 내므로 이렇게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오면 치명적입니다. 그런데 왜 풀밭에 놓아 기르는 닭들은 같은 마을에 신종 인플루엔자가 돌아도 건강한가요? 그 이유는 닭들이 첫째로 성장촉진제나 항생제로 범벅이 된 사료를 먹지않고 농가에서 주는 곡식이나 풀밭의 벌레들, 땅을 헤집어 찾아낸 지렁이등을 가리지않고 골고루 먹고 성장하기때문에 군형이 잘 잡히고 왕성한 면역력을 지니고 있는데다 이런 상태의 닭은 체온이 아주 높아서 바이러스가 몸안에 들어와도 충분이 몸안의 열로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닭들은 조류 인플루엔자와 무관하게 건강하지요.



돼지도 이렇게 방사해서 자유로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벌레도 잡아먹고 풀도 뜯어 먹고 하면서 기르면 바로 옆집에 구제역으로 난리가 나도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 원리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항상 약을 달고 살고, 먹는 거라고는 인스턴트 식품에 탄산음료에 과자나 먹으면서 사는 사람들은 마치 양계장속 닭들처럼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심부체온이 떨어져서 이런 변종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이를 물리칠 기력이 남아 있지 못합니다.


우리 몸안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면역기능이 활성돠면서 열을 내어 바이러스를 소멸시키기 시작합니다. 모든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서 38도 이상의 열속에서는 살아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약은 만들지도 않았고 만들 필요도 없는데다 하도 변종이 많이 생기기때문에 사실 만들수도 없습니다.  



오늘의 결론은,

조류 인플루엔자, 돼지 인플루엔자, 신종 인플루엔자... 그 어떤 신종 바이러스도 인체의 면역 시스템과 정상적인 체온 상승에 의해 소멸된다는 사실!!!! 단, 당신의 몸이 정상일때만 이게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몸상태가 양계장의 닭과 같은 상태인가요? 아니면 들판에 뛰어노는 닭의 상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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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공책
:
자연농법 2016. 1. 31. 07:36

과일을 열화상 카메라로 찍어본 사진이 눈에 띄어 관심을 가져보았습니다.

얼핏 생각에 과일에 무슨 열이 감지될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결과는 저의 생각 범위를 벗어나 있었습니다.

일반 재배한 배와 친환경 재배한 배를 비교하여 열화상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이 사진은 일반 관행 농법으로 재배한 배의 열화상 사진입니다.  온도가 0.9도로 측정되는 군요



이 사진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배의 사진인데 온도차이가 두배를 넘깁니다. 이 두장의 사진을 보고 여러분은 무얼 느끼시나요? 


허준 선생이 신토불이를 주창한 가르침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우리 몸의 심부체온이 1도 낮아지면 암 발생 확률이 30% 올라간다고 합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배의 온도가 두배 차이난다면 이는 그 배를 먹는 사람의 건강에도 분명히 영향을 줄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지 배 한알의 문제만이 아니고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식품을 농약과 화학비료로 재배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인류의 건강은 장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배는 원래 시원한 맛이 나는 과일이고 배와 우리의 건강에 무슨 연결 고리가 존재할까 생각하던 저의 무지함에 반성하는 아침입니다. 


그 시원한 배마저도 재배하는 방식에 따라 자체 온도 차이가 난다면 오늘날 세사람 중에 한사람이 암에 걸린다는 이 무시무시한 현실의 원인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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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공책
:
자연농법 2015. 11. 28. 13:26

나무 재의 30가지 활용법



1. 잿물 세정제/소독제 : 흰색 또는 회색인 나무 재 2~3 수저 정도를 물에 끓인 후 커피 필터지에 걸러 사용한다. 바닥, 창문, 식기, 접시, 대리석 심지어 녹을 닦아 내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잿물은 강알카리성에 부식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직접 손에 닿지 않도록 하고 희석해서 사용 합니다.

2. 가구 얼룩 제거제 : 나무 재에 약간의 물을 섞어 만든 연고를 붙여 가구의 얼룩을 닦아낼 수 있다.

3. 옷 얼룩 제거 : 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 약간의 나무 재를 살짝 뿌린 후 5분 후 빵의 흰색 부분으로 문질러 닦으면 얼룩이 제거된다.

4. 악취 제거 : 고양이 상자와 같은 냄새 나는 곳에 나무 재를 살짝 뿌린다.

5. 악취 제거 : 냉장고 안에 숯 가루 접시를 넣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6. 나무 재 치약 : 종종 치아 상아질 손상을 방자하기 위해 재를 치약의 재료로 사용하지만 나무의 종류를 잘 선별하고 세심한 주의 필요.

7. 잿물비누 : 기름진 머리를 세척할 때 잿물 비누를 사용하고 식초로 헹군다. 잿물 비누는 최소 6주간 숙성이 필요하다. 단 매우 주의 필요.

8. 요리용 잿물 : 건포도 푸딩 (moustalevria)이나 꿀 쿠키( melomakarona), 빵과 같은 과자와 음식을 많이 만드는 데 잿물을 사용한다. (소시지 등 만들 때) 돼지 창자 등 세척할 때 이용. (물론 주의 필요하겠지요.)

9. 비료 : 유기농업에서 나무 재는 퇴비나 비료로 활용. 토양의 pH 수준을 증가시킴,

10. 비료 : 나무 재는 토마토, 콩, 시금치, 완두콩, 아보카도, 마늘, 포도 등 칼슘을 필요로 하는 식물의 성장을 강화한다.

11. 수중식물 비료 : 물 1000L에 나무 재 한 숟가락을 넣는다.

12. 서리로부터 식물 보호 : 나무 재로 식물을 얇게 덮으면 겨울 서리에 식물을 보호할 수 있다.

13. 정원 해충제 : 굼벵이와 달팽이는 재를 싫어한다.

14. 개미 이동 방지 : 개미 이동 경로에 재를 뿌린다.

15. 방충 : 생쥐, 쥐, 바퀴벌레 및 기타 성가신 동물을 억제 할 때 집 모서리나 지하의 어두운 장소에서 재를 놓아둔다.

17. 옷장 냄새, 나방 제거 : 장기간 옷 보관시 재를 덮어 넣어두면 불쾌하 냄새와 옷 나방을 방지할 수 있다. 재가 덮힌 옷을 단순히 털어 세탁하여 입을 수 있다. 이건...좀...

18, 잿물 비누

19. 음식 장기 보관 : 점토, 화산재, 소금, 라임, 쌀 껍질을 혼합 한 통에 계란을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알카리 보관법. 중동이나 중국에서 달걀 보관법. 중국집의 검고 투명한 계란이...그것...

20 나트륨 탄산염 : 대중적인 가정용 세척제는 나무 재로 만들 수 있다.

21. 빙판 제거 : 재는 높은 염기를 함유하고 있어 언 빙판을 녹일 때 사용할 수 있다.

22 정수 필터 : 숯은 대중적인 정수 필터의 재료

23 와인 정제 : 불투명한 와인을 숯으로 정제할 수 있다.

24. 정수 필터 : 대나무 재,코코넛 재등이 좋다. 

25. 습기제거제 : 쓰레기통, 지하실, 캐비닛의 습기 제거

26. 소화제 : 화재 시 불을 끄는 용도로 사용

27. 씨앗 저장 : 재 속에 씨앗이나 음식을 보관하면 곤충 피해를 막을 수 있다.

28. 상처 소독: 나무 재는 박테리아를 없앤다. 상처 소독용으로 사용

29. 야채 과일 보관 : 나무 재를 채운 흙구덩이(상자)에 과일, 야치를 몇년 이상 보관할 수 있다. 단 과일이나 야채가 땅에 직접 닿지 않게 만든다. 과일과 야채가 직접 서로 닿지 않게 한다.

30 레닛의 보관 : 레닛은 치즈를 만들 때 사용하는 효소다. 이것을 소뿔 안에 담고 재로 덮은 후 다시 흙반죽으로 밀봉한 후 나무 위에 메달아 보관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mentalscoop.com/30-uses-for-wood-ashes/1/


posted by 빈공책
:
자연농법 2015. 5. 2. 19:34


지방에 출장중이다보니 운전하고 다니는 길목에 구제역 방역 초소가 심심치않게 눈에 뜨입니다.

이런 방역 초소들은 언제부터인가 아예 고정 설치되어 있어서 해마다 반복되는 가축질병에 대비

하려는 노력이 항상 진행중입니다.



이런 방역초소들은 전국에 다 있습니다. 이런 구제역이 한번 돌면 아예 돼지나 소를 모두 살처분

해야하니 다들 조심하는 것이겠지요... 


구제역이 퍼져서 돼지를 산채로 파묻는 장면입니다. 끔찍한 일이지요. 

그런제 그거 아시나요? 구제역에 걸리는 소나 돼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일명 공장식 축산이라고 불리우는 대량 방식의 축산과정에서만 구제역이 발생합니다.

자연스레 방사하고 자연스러운 먹이를 먹으며 항생제나 성장촉진제같은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 

동물은 구제역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닭이나 돼지 소나 말등 모든 가축에 똑같이 적용됩니다. 

사람들은 돼지가 더러운 짐승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매우 깨끗하게 자신을 가꿀줄아는 

동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사람들이 돼지를 더러운 우리에 가두어 놓고 음식찌꺼기

를 먹이면서 돼지가 더러운 습성을 가졌다고 합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사람들을 돼지우리와 같은 곳에 가두어 사육한다면 사람에게도 구제역과 같은 

끔찍한 질병이 퍼질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대량생산된 고기나 육가공품이 싸더라도

그보다 더 나은 식품을 선택할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있다는 것입니다.

계란도, 닭고기도, 쇠고기도,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상태에서 기른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돈이 더 들어가더라도 그리해야하는 이유는 항생제와 성장촉진제에 찌들은 고기와 우유, 계란

등으로 인한 무서운 질병이 이미 우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정말로 지혜가 필요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약간의 마당이 있으시면 닭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어리석은 실수로 인해 우리가 병들지 않기위해 지혜로워 집시다.





posted by 빈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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