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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5 :: 병들기위해 먹고사는 사회 ㅡ GMO
  2. 2015.07.28 :: 인스턴트 식품이 담배만큼 해롭다
  3. 2015.04.07 :: 건강에 좋은 새싹 보리...직접 길러서 먹기
살아있는 먹거리 2015. 11. 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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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기 위해 먹고사는 사회 : GMO 천국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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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가정의학 주치의인 조엘 퍼만(Joel Fuhrman) 박사는 그의 베스트셀러, <살기 위해 먹기>(Eat to Live, 2011)에서 "미국(U.S.A.)은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강 최고이지만, 건강(질병) 부문에서만은 결코 그렇지 못하고, 그 미래 역시 전혀 밝지가 않다"고 첫 구절부터 강조한다.

 

미국인의 36%가 비만병(Obesity) 환자이고 어린이들의 3분의 1이 그렇기 때문이다. 지나친 육류와 가공식품 의존적인 밥상과 줄곧 앉아서 생활하는 삶의 방식을 그 주요 이유로 거론한다. 

서양의학의 시조격인 기원 전의 히포크라테스는 일찍이 "이 세상에 음식으로 다스리지 못하는 질병이 없다"고 갈파했을 만큼 음식이 보약이라 했다. 그 역설로서 미국인이 오늘날 섭취하는 상업화된 음식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맥거번 위원회의 3년간의 연구결론이 의미심장하다. 그래서 서양속담에 "가볍게 살고, 올바르게 먹어라. (Live Light, Eat Right.)"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지 모른다. 곰곰이 그 뜻을 곱씹어 볼 일이다.

 

필자가 캐나다 밴쿠버의 초빙교수 시절 방문했던 한적한 교외의 어느 유기농 로컬푸드 식당, 플라스틱 받침판에는 “You Are What You Eat!”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그 앞에서 필자는 한참 정신을 놓은 적이 있다. ‘당신이 무엇을 먹느냐가 바로 당신이다’가 뜻하는 바는 현재 당신의 건강과 모습, 그리고 피부와 심신상태, 성격형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컨디션이 바로 당신이 이제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가르침이다. 그 식탁판에는 지나친 첨가물과 GMO 유래 가공식품 및 속성음식(fast food), 농약과 화약품에 찌들은 음식, 탄산음료 등은 건강은 물론 성격마저 표독하고 포악스럽게 만든다는 그림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더 인상적이었다.

 

 


 

 

  당신이 무엇을 먹느냐가 당신이다

요즈음 자라나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비만증(obesity) 수준이 2014년 현재 16%라는 정부 통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미국의 식생활을 따라하는 청소년들의 식생활 탓인가 보다. 아이들의 성격도 공격적이고 남의 탓, 남 핑계 일색인 것도 그런 식습관 때문일까? 현대에 이르러 OECD 국가들 중 최고 수준의 1인당 병원 출입 횟수와, 늘어나는 각종 신체적 이상 질병 현상, 늘어가는 암환자, 자폐증 환자와 불임부부 현상(보건복지부 질병관리센터 자료. 2014년 약 20만명에게 체외수정 지원) 등이 예사롭지 않다. 그것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식용 GMO 곡물수입이 제1위인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연간 소비량이 무려 43㎏을 기록해 미국민 평균의 68㎏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사실과는 무관할까?

 

우리나라 국민들의 심신의 건강상태가 바로 ‘우리 국민들이 무엇을 먹고 사느냐’에 달린 것이라면 당연히 던져 볼 수 있는 합리적인 의문이다.

필자가 농정주무자로 정부에 재직하던 시절, 당시 국무회의에서 DJ 대통령으로부터 짐짓 무엇을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느냐는 꾸중을 받은 것을 계기로 1998년 11월11일 농민의 날에 대통령님과 총리를 모신 자리에서 「친환경 유기농 원년」 선포식을 갖고 농정 조직부서와 제도 법령을 친환경적으로 고치거나 제정하고, 정부가 앞장서 전국적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을 독려하기 시작하였다. 수입되는 모든 농산물, 특히 곡류에 대하여는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3%이상 GMO 함유시 반드시 GMO라고 표시하도록 조치하였다(참고로 EU는 1%였다가 현재는 0.9%, 일본과 대만 등은 5%). 다만 당시 식품업무가 보건복지부(식약청) 소관이라 그것이 식품으로 가공됐을 때 표시제가 유명무실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나마 당시 농림부의 조치 때문에 지금도 GMO 농산물 수입통계가 집계되고 있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부분적으로나마 충족키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공직자들

# 1. 지난 3월 유엔 산하의 세계보건기구가 제초제 농약의 80%를 점하는 몬산토사의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가 발암성 물질이라고 공표하였으나 우리 정부의 대응은 요지부동이다. 그것을 우리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정부와 주무당국은 오히려 “농약은 과학이다. 안전하게 관리하면 일반 약처럼 문제없다”라고 홍보만 하니까 필자는 본 칼럼에서 다른 나라의 적극적인 대응 사례와 함께 주무당국의 미온적인 태도를 나무랐었다. 며칠 후 농촌진흥청의 주무과장 모씨가 전화를 했다. 몬산토사 직원을 불러 해명을 듣고 주의조치를 했으니 그리 알라는 거였다. 그래서 나는 조용히 그러면 WHO 국제암연구소에 요청하여 그 발표 전문과 실증적인 실험연구 결과를 받아 보았는가, 그리고 다른 나라의 대응조치를 조사해 봤는가, 그런 다음 우리 나름의 분석을 해 보았는가. 대답은 모두 “아니다”였다.

7개월이 지난 현재 농진청 주무당국의 대응조치는 글리포세이트 성분의 라운드업 제초제를 취급함에 있어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방제복을 입는 등 보호장구를 잘 갖추라는 것이 전부다. 그리하여 지금도 여전히 이 제초제는 전국의 산하와 작물들에 열심히 살포되고 있다.

# 2. 대한민국 식약처는 지난 2년간 경실련 등이 각 식품업체별 GMO 농산물 수입현황 자료를 요청할 때마다 식품기업체의 편에 서서 기업활동의 ‘영업비밀’이라고 거부해 오다가 지난 8월28일 행정법원이 정보를 공개하도록 판결하였다. 그러나 식약처는 그건 여전히 기업체의 ‘영업비밀’ 사항이라며 거부하며 상고하였다. 대한민국 식약처의 눈에는 국민소비자의 알 권리, 안전할 권리, 선택할 권리는 보이지 않고, 해외각국의 GMO 제초제에 대한 엄중한 조치와 GMO 해악을 증거하는 각종 독립 실험연구 결과에는 관심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4대악 근절 대상에 추가해야 할 사항이 하나 더 있을 것 같다. 무사안일·무능·무위·부패의 공직자들이다. 그래야 제2의 세월호 사태도, 메르스 파동도, 앞으로 다가올지 모를 국민적 대재앙 GMO 광풍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GMO 홍보 나선 ‘몬산토 장학생들’

# 3. 서울대학교 농생대는 필자의 모교이어서가 아니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여러 부분에서 대한민국에 제일가는 대학이라고 말하여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광화문에 진출해 있는 몬산토사가 유독 농생대 바이오 유전학 연구대학원생들에게 해마다 거금의 장학금을 공식적인 기증식을 통해 전달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대학의 식물유전체 육종연구소라는 곳에서는 연구를 하다말고 올 여름 두 차례에 걸쳐 동작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농생대 뉴스레터, No.33, 2015.9).

 

그 주요 내용은 식량문제의 해결수단으로서 생명공학작물(GMO)의 유용성을 필두로 DNA 추출, 미생물형질 전환 등의 실습까지 행하여 고등학교 1학년 모 여학생(17)이 GMO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 교육을 통하여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까지 받아냈다. 앞으로 동연구소는 교육범위를 서울시 전체로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에 필요한 돈(자금)은 어디의 누구로부터 나오는 것인지? 이제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까지 GMO의 마수는 뻗치고 있다. 그 끝은 어디일까?

# 4.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은 현재 GMO 쌀(벼)만 120여종을 개발했거나 개발 중이다. 그 외에도 고추, 배추, 화훼류, 잔디 등 벼를 포함 모두 17개 작물 180종의 GMO가 개발 중이다. 그중 우선 쌀(벼) 2종과 고추, 잔디를 내년 7월 상용화를 목표로 안전성 심사를 준비 중이라고 박수철 GMO 단장이 발표했다. 피해자가 될 농민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생활협동조합 등 국민들의 원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GMO 개발회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약회사, 식품회사와 그 장학생 교수 학자들은 꿀먹은 벙어리다. 광고비에 매달리는 상업언론도 고요하다. 그리고 윗분들에게는 심사위원이 모두 학자들 또는 업계 관계자들이라 그들의 판단에 맡길 뿐이라고 발뺌 보고를 했을 것이다. 이미 그들은 GMO 세력의 한 축인 GMO 식구가 다 되어 있어 심사결과는 “묻지마라, 갑자생”이다.

# 5. 지난 10월 세계보건기구 WHO는 연이어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이 담배만큼 발암성이 있다”라고 발표하였다. 식약처장은 잽싸게 ‘우리 식생활에 그리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반박성 성명을 내며 국민들, 아니 육가공업계를 위무하였다. 그 식약처가 보건복지부와 더불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배갑에는 니코틴이 몇 mg, 타르가 몇 mg이라고 표시하는데 앞장서고, 수십억대의 광고비를 들여 TV 프로그램마다 “흡연은 질병이고 금연은 치료”라는 기괴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그런데도 연간 228만톤의 GMO 가공식품과 120여만톤의 수입 GMO 가공식품 및 각종 첨가물(아스파탐, 올리고당, 성장촉진제 등)에 대하여는 사실상 GMO 표시를 면제시켜주는 ‘미완성 불완전 표시제도’를 고집하고 있다. 피우는 담배는 나쁘고, 먹고 마시는 GMO는 괜찮다는 식약처의 논리는 WHO 정신에 정면 위배되는 것인지도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문제는 4대악 근절을 부르짖어 온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GMO의 해악-환경생태계와 인체 및 생명에 대한 위해성과 그로인해 우리나라 국가와 국민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 누구에게서 보고를 받고 얼마만큼이나 알고 계실까이다. 만기친람형의 레이저 눈빛을 가진 박대통령의 혜안과 판단이 오고 또 올 우리 후손들의 앞날을 결정지을 ‘대재앙’을 미리 치유할 수 있을지 국민들은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 * *

 

posted by 빈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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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먹거리 2015. 7. 28. 09:41

식품회사도 담배회사만큼 해롭다

 

[서홍관 국립암센타 교수]

 



 

 

1989년 KT&G 사장은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강의를 하고 이 내용을 인쇄해서 전국 담배소매점에 뿌렸다.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선진국을 보면 흡연율은 떨어지는데 폐암은 증가하니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

 

흡연과 폐암의 관계만큼 의학계에서 명확한 게 없을 정도인데 이게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

여기에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흡연율이 증가하면 약 25년 후에 폐암의 증가로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1965년까지 흡연율이 증가하다가 금연운동이 시작되면서 흡연율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과거의 흡연율 증가 때문에 1990년까지 폐암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담배회사의 책임자가 그런 상식도 없이 강의했다면 무식의 소치이고, 알고도 그런 강의를 했다면 돈 벌기 위해 국민들을 속이는 사기행각이 아닐까?

그런데 식품회사도 담배회사와 마찬가지로 나쁜 회사이며 그 정체를 폭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담배회사는 매년 전 세계에서 600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대가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는데, 식품회사도 결국 엄청난 이익을 내면서 국민의 건강을 해친다는 점에서 똑같다는 것이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생존에 유리한 설탕과 지방성분과 소금에 대한 선호가 만들어졌다. 따라서 식품회사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달고, 기름지고, 짜게 만든다. 그런데 그 결과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동맥경화가 일어나 국민건강을 해친다.

담배회사는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대주면서 담배의 해로움을 감추기 위한 거짓된 연구를 지시했다. 담배회사의 변호사들은 논문을 왜곡하기 위해서 공기를 측정하는 구체적인 장소까지도 지시했는데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아서 담배연기 농도가 낮은 곳들이었다. 그런 곳에서 니코틴 농도를 측정하니 간접흡연의 영향이 없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식품회사도 이에 못지않게 연구를 왜곡해 왔다. 미국의 영양학자인 루드비히가 음료의 건강에 대한 수백 개의 논문들을 검토한 결과 식품회사가 후원한 경우, 그들이 만든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말하는 비율이 몇 배나 높았다. 루드비히는 식품회사가 후원한 논문은 과학이 아니라 광고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담배회사는 첨가물을 담배에 넣는데 니코틴 흡수가 잘 되어 중독되도록 하거나, 청소년이 흡연을 시작할 때 담배연기를 독하게 느끼지 않도록 향기를 추가한다. 한마디로 담배회사가 첨가물을 넣는 이유는 흡연자의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담배회사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이다.

식품회사도 마찬가지다. 식품에서 가공과정은 식품회사의 이익을 만드는 과정이다. 옥수수와 콩과 과일을 패스트푸드와 스낵, 음료로 만드는 경우 가공을 하면 할수록 건강에 해로운 당분이 높아지고, 비만을 유발하는 칼로리도 높아지고, 가격도 올라가지만, 건강에 좋은 섬유질과 필요한 영양분은 줄어든다. 더구나 식품산업이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아이들과 학교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만율 세계 1위인 미국에서는 이미 식품회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2005년부터 미국음료협회에서는 초등학교 자판기에서 콜라를 비롯한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를 없애고 대신 우유나 오렌지주스와 같은 음료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담배회사와의 싸움에서 배운 전략을 식품회사에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도가 높은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그 세금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자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미 캘리포니아 버클리시는 올 초부터 당도가 높은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1위인 암, 2위인 뇌혈관질환, 3위인 심혈관질환은 모두 잘못된 식사와 관련이 있다.

식품회사와 음료회사를 감시, 규제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일은 더 이상 남의 집 불구경이 아니다. *

 

 / 경향신문 입력 : 2015-07-21 21:23:41수정 : 2015-07-21 21:29:54 

posted by 빈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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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먹거리 2015. 4. 7. 07:52

 

여러분은 흔히 새싹채소라고 하면 어떤 것을 떠올리나요?
상큼한 맛과 함께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데요.

 

흔히 곡물로 생각하는 보리!
보리 역시 이와 같은 새싹채소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보리를 심은 후 15~20cm 정도 자란 것을 새싹보리라고 하는데요.
최근 이 새싹보리가 건강식품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을 국내 최초로 연구해서 효능을 입증하였는데요!
연구결과, 새싹보리에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 예방과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보리순! 그렇다면! 직접 한번 먹어봐야겠죠!!

그런데... 어떻게 먹어야 하죠? ㅠㅠ


막상 먹으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여러분을 위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새싹보리 키우기’‘새싹보리 분말’ 이용하기를 소개합니다!

우선 새싹보리를 집에서 직접 키우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참~ 쉽죠?? ㅎㅎ
겉보리는 큰 방앗간이나 전통시장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고요.
스티로폼의 경우 요즘 많이 드시는 딸기의 포장 용기를 이용하면 편하답니다!

 

 

저는 뭔가를 키워보는 것이 처음인데도 생각보다 보리가 쑥쑥 자라줘서 키우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자랐으니 이제 수확을 해야겠죠!!

 

 

하얀 밑동을 제외한, 푸른 부분을 잘라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푸른 잎을 보고 있으니 마음도 푸르러지는 것 같네요!

 

 

이렇게 예쁘게 자라준 새싹보리!!
저는 나물로 무쳐서 먹었답니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고추장, 된장, 다진 마늘을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도 건강도 책임지는 새싹보리 나물 무침 완성!
새싹보리의 쌉쌀한 맛이 입맛을 더욱 돋궈준답니다!
건강에 좋은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새싹보리를 직접 키워봤으니, 이번에는 ‘새싹보리분말’을 이용해볼까요?

 

 

새싹보리분말은 새싹보리를 쉽게 이용 가능하게 가루의 형태로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소비자들이 손쉽게 새싹보리를 이용할 수 있는

메뉴 및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였는데요!


‘새싹보리’ 관련 특허기술을 ㈜새뜸원, 청보리식품, 참선진녹즙 등 7개 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새싹보리분말은 물론, 환, 청즙, 한과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새싹보리분말의 경우 간단히 물에 타서 음용을 하여도 좋고요.
그 외에도 밥이나 밀가루 반죽 등에 넣으면 예쁜 연두색을 내는 건강음식을 만들 수 있답니다~
저는 새싹분말을 이용해서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들어 봤습니다!

 

 

방법은 시중에 판매되는 팬케이크 가루를 이용한 레시피와 다르지 않고요.
그저 새싹보리분말을 한 스푼 넣어주면 된답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과일, 계란 프라이와 함께 곁들이면~

고급 레스토랑 브런치 부럽지 않죠?

 

하지만! 팬케이크만 먹으면 목이 마르죠~ 같이 먹을 음료도 만들어 볼까요?

 

 

따뜻한 우유에 새싹보리가루 한 스푼, 약간의 시럽을 넣고 잘 저어주면~

 

 

맛있는 새싹보리라떼 완성!
저의 입에는 유명 카페의 그린티라떼만큼 맛있더라고요 ^.^

 

 

이렇게 차려진 한상!! 너무 맛있어 보이죠? ^^


새싹보리가루를 넣어서 푸른 연두색 빛이랍니다!
푸른 봄을 입안에 담는 기분이 들면서 먹는 내내 산뜻한 기분이었답니다~

 

 

키우기도 쉽고, 먹기 간편하고 거기에 맛과 건강까지~!!
새싹보리는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것 같네요!!


여러분도 새싹보리로 만든 건강한 한상! 어떠신가요?

posted by 빈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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